티스토리 뷰
에볼라출혈열(EVD)이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전신성 감염으로, 병명이 나타내는 대로 출혈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반드시 발병자의 대부분이 출혈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에서 최근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병(Ebola virus disease: 이후 EVD)라고 호칭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번 유행은
이번에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벌어지는 EVD의 유행은 2014년 3월 기니에서 시작해 주민의 국경을 넘는 이동으로 이웃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유행지가 확대되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유행이 되었습니다.2014년 10월 현재도 EVD의 아웃브레이크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유행 규모가 확대되어 미국, 스페인에서도 도항자에서 의료종사자로의 국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EVD 의 유행 규모가 WHO 가 염려하고 있는 대로 확대해 간다면, 머지않아 일본내에 EVD 의 바이러스가 반입되는 사태가 되는 일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3속의 바이러스중의 에볼라 바이러스속(그 밖에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속, 퀘바 바이러스속)을 말합니다.이 에볼라바이러스속에 속하는 우이 루스는, 더욱이 5개의 아속(자이르, 수단, 분디부조, 타이포레스트, 레스톤)으로 나누어져 있어, 이 중의 레스톤 에볼라 바이러스 이외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 EVD의 유행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2014년 10월 시점,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EVD의 원인 바이러스는 자이르에볼라바이러스(이후 EBOV) 또는 EBOV에 지극히 가까운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EBOV는 5개 에볼라 바이러스의 아속 중 가장 강한 병원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EVD 유행에 따른 치사율 50% 안팎인 것도 병원 바이러스 병원성이 높은 것과 관련돼 있다고도 합니다.
에볼라 출혈열 증상
에볼라 출혈열의 증상은 감염 후 잠복 기간은 221일(통상 7~10일)로 알려져 있습니다.잠복기간은, 예를 들면 오염된 주사기등을 개입시키는 등과 같이 바이러스가 직접 대량으로 혈관내에 침입한 것 같은 상황에서는 짧아지고, 또 사람으로부터 사람으로의 접촉 감염에 의한 경우는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열, 강한 권태감, 근육통, 두통, 인두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이러한 증상에 이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발진, 신장 장애, 간기능 장애 등을 볼 수 있게 됩니다.중증이 되면 출혈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토혈·하혈을 초래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혈액 검사 소견에서는 백혈구의 감소, 혈소판의 감소, 간 효소의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에볼라 출혈열 치료
치료는 현재 EVD에 대해 특이적으로 효과가 있는 약제, 치료방법은 현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발병자에 대해서는 보존적인 치료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혈관의 투과성이 항진하여 혈액의 액체성분의 혈관 밖으로의 누출과 순환혈장량의 감소를 초래하여 환자는 종종 탈수 상태가 됩니다.이를 보정하기 위해 전해질을 포함한 수액이나 보액을 투여합니다.중증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지요법이 필요합니다.중증화율,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되면 급속히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볼라출혈열감염경로
(1) 동물 → 사람 감염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의 혈액, 분비액, 기타 체액, 장기에 농후하게 접촉함으로써 감염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감염되어 발병 또는 폐사한 침팬지, 고릴라, 기타원숭이, 큰황새 리, 영양, 야마아라시를 취급함으로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숙주는 큰박쥐과 쥐박쥐, 프랑케오나시켄쇼 "박쥐, 꺽새과일박쥐로 추정되며, 에볼라 바이러스의 지리적 분포는 큰박쥐의 서식지역과 겹쳐져 있습니다"
사람의 감염은 침팬지, 긴팔원숭이, 고릴라 등의 영장류가 감염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들 영장류는 자연숙주가 아니라 오히려 우발적으로 감염원이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2) 사람 → 사람 감염
감염된 사람의 혈액, 분비액(정액 포함), 기타 체액, 장기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창 상처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환자의 체액으로 오염된 물품을 무방비로 접촉하여 간접접촉을 통한 감염도 볼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EVD로 사망한 환자의 회장시 사망자의 몸을 직접 만짐으로써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주사 바늘이나 주사 주사 주사기를 돌려 쓰는 등의 불결한 의료행위에 의해 원내 감염이 발생하는 일도 지금까지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의료종사자에 대한 감염이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이는 지식의 결여나 일손부족, 또 훈련의 부족 등에 의해 감염예방 대책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환자와 농후하게 접촉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와의 통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설사변을 매개로 한 의료종사자에 대한 감염이 의심되므로 그 취급에 충분히 주의해야 합니다.
출혈경향을 동반하는 중증예에서는 타액이나 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주위에의 감염성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기 감염은 없습니다.
소독에 대해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엠벨로프를 가진 바이러스이므로 노로바이러스나 아데노 바이러스와는 달리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많은 소독약으로 소독이 가능합니다.
감염후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엄격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소독 시에는 장갑(쌍커풀이 바람직하다), 가운(상하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화, 슈즈커버, 마스크(환자가 없는 곳이라면 N95일 필요는 없다), 고글(또는 페이스실드)을 장착합니다.
사용 가능한 소독제로는 소독용 알코올, 차아염소산나트륨 제제(밀턴, 퓨럭스, 덱산트 등), 글루타알(스테리하이드, 사이덱스 플러스, 스텔리스코프 등)이 있습니다.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라사열, 마르부르크병, 크림 콩고 출혈열 등과 함께 바이러스성 출혈열(viral hemorrhagic fever: VHF)로 분류되는 한 질환이다.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반드시 출혈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어서 국제적으로 에볼라 출혈열 대신 에볼라 바이러스병(Ebola virus disease: EVD)으로 불리고 있다.이후, EVD라고 생략한다.
EVD의 공중위생학상의 중요한 특징은 치명률이 높다는 점,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에 의해 사람으로부터 인간으로 감염된다는 점, 조건이 갖추어지면 비교적 큰 유행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EVD의 유행은 종종 주목을 받아 왔다.2018년 5월에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DRC) 북서부 적도주에서 동국 9번째 집단 발생이 있었으며 54개 예(사망 33개 예)가 보고되어 7월에 종식되었다.그러나, 같은 해 8월에 북동부의 북키브주에서 동국 10번째의 새로운 유행이 발생해, 2019년 3월 현재도 계속 되고 있어 장기화하고 있다.또한 WHO는 본 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2018년 10월 17일에 국제보건규칙(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했는데, 현시점에서는 본 유행은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 보건상의 긴급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한편 WHO는 계속해서 EVD 환자 발생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대응 강화나 계속적인 경계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구판의 "에볼라 출혈열이란"(2002년 현재까지의 정보나 도표를 중심으로 해설)은 이쪽.
역학
1976년부터 2019년 3월 시점에 이르기까지 30회가 넘는 EVD의 아웃브레이크가 보고되어 왔다.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ebola-virus-disease)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숙주는 여러 종의 큰박쥐로 여겨진다.
<주요 아웃 브레이크>
2018년 ~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2019년 3월 12일 현재) : 2018년 7월 31일 북키브주에서 4명의 EVD 환자가 확인되었다.8월 1일에 DRC 보건부는 제10번째 EVD 아웃브레이크를 선언했다.덧붙여 다음 항에 나타내는 적도주의 아웃브레이크와는, 유행의 원인이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 배열의 차이로부터 관련은 없다고 되어 있다.발생 지역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이 오래전부터 개입해 온 분쟁지대이기도 하다.본 유행에서도 종종 무장단체가 치료센터나 공중위생 담당자를 습격하는 등 치료나 감염 확대 예방 대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2019년 3월 12일 현재 북키부주 및 이투리주의 20개 헬스존에서 의심사례 포함 927개(사망 584개, 치명률 63%) EVD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이 중 여성은 525예(57%), 18세 미만 어린이는 280예(30%)에 이른다.과거의 아웃브레이크에 비해, 여성이나 소아의 비율이 높다.유행지역은 우간다와 남수단과 접경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Port of Entry(PoE)에서의 스크리닝을 강화하고 있다.우간다에서는 특히 유행지역과 왕래가 잦은 지역의 의료종사자와 공중위생담당자(front-lineworkers)가 2019년 3월 1일 현재 총 4,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Ebola-r V5V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본 사례와 관련된 타국으로의 수출 예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 2018년 5월 3일, 수도 킨샤사에서 약 700km에 위치한 적도주에서 출혈열 증상 환자 21개 사례 중 17개 예의 사망이 확인되어, 5개 예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2개 예의 검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이들 탐지에 의해 5월 8일 DRC 보건부는 제9차 EVD 아웃브레이크를 선언했다.DRC 정부는 유엔기구 등과 협동하여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신속한 확진 진단을 통한 EVD 환자의 조기 발견, 감시(접촉자 조사 포함) 강화, 유행지에서의 에볼라 치료센터(Ebola Treatment Center: ETC) 설립, 항에볼라 바이러스약, 백신 사용 등으로 대응했다.게다가 콩고강을 경유한 적도주에서 인근 지역으로의 왕래에 대해 검역을 강화했다.5월 28일 WHO는 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이들 DRC 정부나 유엔기구 등의 대응이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판단해 PHEIC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일본은 DRC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국제긴급원조대를 파견해 검사 진단과 검역 강화를 지원했다.7월 24일 종식까지 총 54개 사례(사망 33개, 치명률 61%)가 보고됐다.
2014~2016년 서아프리카 : 2014년 3월 기니에서 EVD 유행이 확인되고, 환자·감염자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면서 인접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유행지가 확대되었다.WHO는 2014년 8월 8일에 본유행을 PHEIC로 선언하고, 국제사회에 대해 한층 더 대응의 강화를 요구했다.EVD 환자 발생은 약 2년간 계속됐다.2016년 3월 29일에 PHEIC가 해제되었다.EVD환자는 의심사례를 포함해 총 28,616예 치명률 40%(기니 3,814예 치명률 67%, 라이베리아 10,666예 치명률 45%, 시에라리온 14,122예 치명률 28%)(http://apps.who.int/gho/data/view.ebola-sitrep.ebola-summary-20160511?lang=en))이 보고되었다.지금까지 알려진 EVD의 유행 중 가장 큰 유행이 됐다.
2003~2007년: 콩고 공화국(2회) 및 우간다에서 100명이 넘는 환자 발생 보고가 있었다.자세한 내용은 WHO의 정보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103/en/)
(이하의 1976년까지의 아웃 브레이크 정보는 구판의 "에볼라 출혈열이란"에서 발췌)
20012002년 가봉과 콩고 공화국: 2001년 12월에 가봉과 콩고 공화국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해, 2002년 4월까지 가봉에서 65개 예(사망자수 53명), 콩고에서 32명(사망자수 20명)이 유행했다(치명률은 양쪽에서 75%).
2000~2001년 우간다: 수단과의 국경에 접하는 북방지역의 그룹에서 10월에 시작되어 남쪽의 머신데이(27예)나 멀리 떨어진 음바라라(5명)에서도 발생해, 합계 425명의 환자와 225명의 사망자(53%)를 내고 사상 최대의 유행이 되었다.다른 지역으로의 감염의 확대는, 그루 지구에서 행해진 장례에 참가해 감염자나 가족간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 이동한 것에 의한 것이다.사자의 청소나, 장례때의 사자와의 이별의 의식에 의한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이 감염 확대의 원인이다.이로 인해 여성 감염자가 269명(63.3%)을 차지했는데 환자의 평균 연령은 27세로 최저 연령은 3일령, 최고령은 72세였다.또, 자주 문제가 되는 의료 종사자의 감염은 29예였다.이때의 아웃브레이크시에는 WHO를 주체로 전세계에서 23개팀, 104명의 인재가 파견되어 국제적인 대책팀이 조직되어 대응했다.일본인 전문가는 총 5명이 참가하여 임상례를 대응하였다(IASR 2001, vol 22, 57-59; https://idsc.niid.go.jp/iasr/22/253/fr2531.html).
1994년 코트디부아르, 1996년 가봉: 이 두 곳에서의 발생에는 모두 침팬지가 관여하고 있으나 침팬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종말숙주이며 자연계의 숙주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자는 죽은 침팬지 해부를 하던 스위스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후자에서는 숲에서 사망해 있던 침팬지를 아이들이 접촉해 감염이 발병한 것이 발단이다.1996년 10월의 가봉 발생에서는, 원인·경로는 불명하다.사람의 항체 보유 조사는 발생이 있었을 때 그 주변에서 이루어져 왔지만, 불현성 감염자가 수%(남녀 모두)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1976, 1977, 1995): 1976년 수단에서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북부 양북교회병원을 무대로 대발생이 일어났다.병원과 거기에 출입하고 있던 환자와 가족, 의료 관계자의 사이에 감염 확대가 생긴 것이다.처음에는 양북교회학교 교사(44세 남성)가 말라리아 혐의로 주사를 맞았고 같은 주사기로 다른 주사를 맞은 9명 전원이 감염돼 모두 숨졌다.그러한 환자와의 접촉, 의료를 통해서 전파가 일어났다.마스크, 장갑, 가운, 주사기 등의 기본적 부족에 의한 것이다.약 2개월 동안 318명의 환자들 중 280명(88%)이 사망했다.결국 미국 CDC, WHO, 벨기에 팀이 들어와 종식됐다.사람으로부터 인간으로의 전파는 급성기 환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한 것이다.양북에서는 병원 직원 17명 중 13명이 발병해 11명이 숨지고 병원은 폐쇄됐다.그로부터 18년 뒤인 1995년 멀리 떨어진 자이르 중앙부 키크윗에서 마을종합병원을 중심으로 4월 초 환자가 발생했다.244명의 사망자 중 100명 이상은 의료인이었다.이때도 가운, 장갑, 장화, 주사기 등의 부족이 감염 확대의 가장 큰 이유였다.발생 1개월 후에 정보가 미국에 들어가고, 그 10일 후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판명되어, 즉시 미국, WHO, 벨기에 등의 팀이 들어가, 6월 20일에 종언했다.덧붙여 이 때에 분리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은, 19년전 양북에서의 유행시에 분리된 바이러스의 그것과 거의 같았다.
수단(1976, 1976년 6월 말 수단 남부의 누자라, 마리디를 중심으로 284명이 감염되어, 151명(53%)이 사망했다. 누자라 마을의 면 공장에서 창고지기 남성이 발병하여, 차례로 가족, 의료 관계 사람 등에게 전파된 것으로, 한층 더 독립한 2례로부터 가족내, 원내 감염으로서 감염 확대가 생겼다.1979년에는 양피오에서 5가족 34명이 발병하여 22명이 사망했다.
병원체
에볼라 바이러스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와 함께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로 분류된다.단경이 80~100nm, 장경이 700~1,500nm로 U자상, 끈상, 태엽상 등 다형성을 나타낸다(구판 "에볼라출혈열이란"그림 2를 참조). 조직내에서는 막대상을 나타내며, 장경이 700nm 전후의 사이즈가 가장 감염성이 높다.수단주와 자이르주 사이에는 항원성 등에 따라 생물학적 특징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자이르주 세포배양(Vero 세포)에서 증식하면 세포가 변성·괴사하는데 반해 수단주 감염세포는 그다지 강한 변성을 보이지 않는다.또 in vivo에서도 마우스, 원숭이류의 병원성은 다르다.자이르 주식은 수단 주식보다 더 강한 병원성을 보여 신속히 죽게 만든다.병원체는 다른 VHF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BSL-4 병원체로 분류되어 있으며 바이러스 증식을 수반하는 작업은 최고도 안전실험시설(BSL-4 시설)에서 이루어져야 한다.필리핀에서 게맛살이 발병했을 때의 원인인 레스톤주는 사람에 대한 병원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국립감염증연구소 무라야마 청사에 글로브박스식 BSL-4 시설이 1981년에 설치되어 BSL-3 시설로 사용되어 왔으나 2015년 8월부터 BSL-4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세계적으로는 BSL-4 시설은 30개소 이상으로 설치되어 있다.아프리카에서는 가봉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 BSL-4 시설이 있다.
다른 바이러스학적 소견
EVD를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에는 5개의 아속(자이르, 수단, 분디부교, 타이포레스트, 레스턴)이 존재하며, 레스톤에볼라 바이러스 이외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생한 EVD 유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의학정보 Medical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베바란? 아메바에 종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3.21 |
---|---|
장티푸스란? 장티푸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3.21 |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3.15 |
투렛증후군이란? 투렛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3.14 |
기억상실이란? 기억상실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03.13 |